오늘은 그리운 봄의 따뜻한 햇살에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어보니, 푸르게 피어나는 꽃들과 싱그러운 나무들이 나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예전부터 꿈꾸어온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점, 도전의 단계라고 생각하여 걸음마 하나 하나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먼저 저녁에 물어봤던 새 꽃집을 찾아갔습니다. 예쁜 꽃들과 향기로운 향기에 감싸여 사러 온 꽃다발을 고르는 동안, 어떤 꽃을 애용할지에 대한 상상도 할 수 있었습니다.
무거운 맘을 가지고 있었던 제 친구에게 작별을 고하러 갔습니다. 서로 눈물을 흘리며 이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마치 한 장면처럼 내 인생에 깊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이별은 여전히 아픈 상처와 함께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과거를 놓아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힘들게 찾아온 결별을 용기 있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이어서 제 집을 정돈하며 예전부터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하였습니다. 집 안에서 미뤄왔던 일들은 계속 쌓이기만 했었지만, 오늘은 그 일들을 한 번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다보니 이제야 집에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가 깃들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주말에 같이 가기로 한 여행 계획을 마무리하며 설레어 지루하지 않았던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희는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루가 다 가고, 오늘 마중을 보냈던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어렵고 무서울 수도 있지만, 함께 하면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거야.” 순간 함께한 그 모습이 들려오니, 제 마음은 따뜻함으로 가득 차 온기롭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봄날의 따뜻한 햇살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날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아픔과 슬픔을 잊고,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자 노력했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이 더욱 빛나고 행복하게 채워지기를 소망하며, 오늘의 일기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