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며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 밖으로 보니 푸른 하늘이 예쁘게 펼쳐져 있었다. 햇빛을 받으며 따뜻한 날씨에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이런 날씨에는 나가서 산책을 하고 싶어졌다.
긴 시간 실내에서 보내던 나에게는 매일같이 같은 일상을 반복하면서 힘들고 지루한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은 무조건 밖에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집을 나서면서 포근한 햇살이 얼굴을 만지며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다.
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며 혼자서 버드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얘기하며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평화로운 장면을 보면서 나의 마음도 어딘가 편안해져갔다.
공원에 도착해서는 제철 과일들을 파는 마켓을 발견했다. 그곳에서는 맛있어 보이는 수박이나 참외, 딸기를 파는데 이런 제철 과일들을 먹으면서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하며 고르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나는 수박 한 통과 딸기 한 바구니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맛있는 제철 과일을 산 후에는 공원 안에서 자리를 잡아 평화로운 마음으로 과일을 먹었다. 수박의 시원한 맛과 딸기의 달콤한 맛이 입 안에서 살살 녹아들면서 한층 더 기분이 좋아졌다. 지쳐있던 몸도 힘이 되었다.
과일을 다 먹은 후에는 공원 안에 있는 호수 옆으로 이동했다. 호수에는 조용하게 떠 있는 백조와 오리들이 있었다. 그들은 한가롭게 헤엄치며 물결 한 줌 한 줌을 만들어놓았다. 햇볕을 받은 수염사자들과 호수가 어우러져 푸른 세계처럼 보이는 곳이었다.
두루뭉실한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며 잠시 몸과 마음을 가라앉히며 쉬었다. 평소에는 바쁘게 일과를 하느라 시간마저도 흘러가 버리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매우 불안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아깝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오늘 하루는 정말 특별한 날이었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루를 평화롭고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다. 평소에는 쉽게 눈치채지 못하는 작은 행복들을 즐기면서 살아가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몸과 마음이 충전된 상태로 집으로 돌아와서는 오늘의 행복한 기억들을 나누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느새 해가 저물어가고, 하늘은 점점 어둡게 되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밝고 평온했다. 오늘 하루는 정말로 평화로운 하루였으며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했다. 이런 기분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내일부터도 더 평화로운 날들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